무릎 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닳아서 관절이 움직이기 어렵고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무릎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무릎 관절염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막는 7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은 꼭 기억하시고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Contents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막는 7가지 방법
| 방법 | 설명 |
|---|---|
| 1. 무릎 관절염 진행상태를 알아야 한다 | 본인의 무릎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세우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검사를 받는다 |
| 2. 무릎의 통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통증이 심해지면 관절이 손상되고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 등을 받는다 |
| 3. 비수술 치료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 수술적 치료를 피하기 위해 물리 치료, 관절 내시경 수술, 교정 절골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고려하고 상담한다 |
| 4. 무릎 주변의 근력을 키워야 한다 |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는 자전거 타기, 수영, 스쿼트 등의 운동을 하여 무릎을 보호하는 허벅지 근육을 강화한다 |
| 5. 안 좋은 생활습관을 피해야 한다 | 쪼그려 앉는 것, 방바닥에 양반다리하고 앉는 것 등 무릎에 무리가 되는 생활 습관을 피하고 의자에 앉아서 좌식 생활을 한다 |
| 6. 무릎에 물이 차면 빼주는 것이 좋다 | 무릎에 물이 많이 차면 관절이 잘 굽혀지지 않고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무릎 근력이 약해지고 관절 기능도 떨어지게 되므로 물을 빼주는 것이 좋다 |
| 7. 체중을 관리하면 도움이 된다 | 체중이 많이 나가면 무릎에 부하가 커져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 단, 근육만 빠지지 않도록 고단백 저지방 식사와 근력 운동을 병행한다 |
1. 무릎 관절염의 단계를 알아야 합니다.
무릎 관절염은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총 4가지 단계로 나뉩니다. 무릎 관절염이 진행되는 동안 무릎 연골은 점점 닳아 없어지게 됩니다. 한번 연골이 닳아 버리면 다시 회복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연골이 더 빨리 닳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릎 관절염 환자분들은 관리의 시작점으로 본인이 현재 무릎 관절염 몇 단계인지 알아두셔야 합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진 4단계가 되어 취식 시에도 지속적인 통증이 있고 여러 비수술적 치료를 받아봐도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무릎 관절염 환자분들은 본인의 관절염 단계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나의 무릎 상태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주치의가 한 명 정해져 있으면 좋습니다.
2. 무릎 통증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무릎 관절염이 있으면 수년 이상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무릅이 아팠다 안 아팠다 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사람들이 무릅이 아파도 꽤 되면 아시아나 파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소염진통제만 복용하면서 무릎 통증을 그냥 방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무릅에 통증이 있다는 것은 퇴행성관절염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통증을 그냥 방치하게 되면 연골이 닳고 시간이 흐를수록 통증이 더 자주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소염진통제만 먹으시기 보다는 무릎 통증을 가라앉히고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좋은 비수술적인 치료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까 그걸 잘 알고 있는 게 좋습니다.
3. 비수술적인 주사 치료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비수술적인 주사 치료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주사 치료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옛날에는 보통 거주사라고도 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많이 맞았는데요 스테로이드 주사는 당장은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줄이는데 탁월한 역할을 하지만 자주 맞으면 관절을 약하게 하고 퇴행성관절염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주사는 아주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가능한 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은 오래 해롭지 않고 내성도 없으면서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좋은 주사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연골 주사, 프롤로 주사, 히알루론산 주사 등이 있는데요 이중에서 건강보험이 되는 치료도 있기 때문에 잘 알아두시고 사용하시면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막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꾸준하게 관리해 줄 주치의가 정해져 있으면 좋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어떤 주사 치료가 좋을지에 대해서 주치의와 잘 협의해서 받으시면 됩니다.
4. 무릎 주변의 근력을 키워야 합니다.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막으려면 반드시 무릎 주변의 근력을 키워야 합니다. 무릎 관절염 환자분들이 적절한 운동을 꾸준하게 하시면 무릎 주변에 근력이 강화되고 무릎관절에 혈액순환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무릎 연골이 영양분을 더 잘 공급받게 되고 오히려 연골이 덜 닳게 되고 변화해집니다. 따라서 허벅지 앞쪽 근육이나 허벅지 뒤쪽 근육과 같은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무릎 관절염에 좋은 운동으로 실내자전거나 걷기 운동을 많이 추천하는데요 어떤 운동이든 본인에게 맞는 운동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만약 실내 자전거나 걷기 운동을 해 보다가 통증이 있을 때는 이 운동들을 하지 마시고 주치의와 잘 상의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좋은 운동을 추천받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5. 무릎에 안 좋은 생활 습관을 피해야 합니다.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무릎에 안 좋은 생활 습관을 반드시 피하셔야 합니다. 무릎에 안 좋은 대표적인 생활 습관이 바로 쪼그려 앉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관절수술 비율이 남자에 비해 여자가 앞선 이유가 바로 한국 여자분들이 남자분들에 비해 쪼그려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훨씬 길기 때문입니다. 쪼그려 앉는 것은 무릎에 아주 무리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피하셔야 합니다. 특히 가능하면 방바닥에 양반다리하고 앉는 것을 피하고 의자에 앉아서 좌식 생활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6. 무릎에 물이 차면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지면 무릎이 붓고 물이 찰 수 있습니다. 이 때 무릎에 물이 많이 차면 그 물을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무릅에 심하게 물이 차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관절염이 아주 심해지면 무릎에 물이 차고 붓기도 합니다. 이때 무릎에 물이 많이 차면 관절이 잘 굽혀지지 않고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무릎 근력이 계속 약해지고 관절 기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무릎에 물이 많이 차게 되면 그때는 물을 빼주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무릎에 찬 물을 빼고 연골 주사 등을 맞을 때는 반드시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물이 빠져나올 때 외부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게 겉 장치인 쓰리 웨이를 사용하여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막으려면 체중이 많이 나가는 환자분들은 무릎 건강을 위해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은 부하를 받는 구조물이기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체중을 줄이는 것이 무릎 관절염의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저희가 관절염 환자분들에게 살을 빼라고 말씀드리면 지방이 빠지는 게 아니라 근육이 빠져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작정 고단백 저지방 식사와 함께 앞서 말씀드린 무릎 근력을 키우는 운동 등을 병행해서 근육량을 늘려가면서 체중을 줄이는 게 가능하다면 체중감량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만약 살을 뺐는데 근육만 빠질 것 같으면 차라리 체중감량을 안 하는 게 더 낫습니다.
결론
무릎 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닳아서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무릎 관절염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막는 7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