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하락! 주담대 금리 최저 3%대로

대출금리 하락! 주담대 금리 최저 3%대로

대출금리 하락! 주담대 금리 최저 3%대로 내려간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담대 변동금리가 내일부터 낮아집니다. 차주들의 이자 상환 부담도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코픽스 2개월 연속 하락세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3.84%)보다 0.18%포인트(p) 낮은 3.6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4.00%)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변동이 반영됩니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시중은행 신규 주담대 금리 하락 예상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이날까지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가 4.78~5.98%에서 16일엔 4.60~5.80%로 0.18%포인트 하락합니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도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가 4.30~5.70%에서 4.12~5.52%로 0.18%포인트 떨어지고 NH농협은행도 4.07~6.08%에서 3.96~5.97%로 0.11%포인트 하락합니다. 신한·하나은행의 금리도 시차를 두고 하락할 전망입니다.





결론

최근 미국이 기대 이상의 소비자물가를 기록함에 따라 금리 인하시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관측과 당국과 은행의 적정 가계부채 성장을 위한 속도 조절 등 때문에 가계대출 금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내려갈지는 미지수입니다.